세아B&K와 총판 계약, 50만원대 판매정책으로 시장 주도
네트워크 통신장비 제조업체 자이젤코리아(대표 김상현 www.zyxel.kr)는 네트워크 솔루션 및 통합 유지보수 서비스 전문 업체인 세아B&K(대표 김명수)와 총판 계약을 체결, 공격적인 판매정책을 통해 통합보안 장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다.
자이젤코리아와 세아B&K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50인 이하의 모든 중소기업, 단체, 협회, 병원, 자영업을 포함한 350만 사업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 증대로 고객의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업이나 단체는 방화벽, IPS, VPN 등 다양한 보안 솔루션을 필수로 갖춰야 하나 부족한 예산으로 인해 고가의 보안 장비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자이젤코리아가 선보이는 모델은 자이월(ZyWALL) ‘USG50’과 ‘USG200’이다. 이 두 제품은 SPI(Stateful Packet Inspection) 방화벽, 안티 바이러스, IDP(Intrusion Detection and Prevention), 콘텐츠 필터링, 안티스팸, VPN(IPSec/SSL/L2TP) 등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UTM 장비로, 주기적인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한 보안 관리뿐 아니라 고객의 환경에 따른 맞춤형 보안 라이선스도 함께 지원한다.
특히 이슈가 되고 있는 타사 네트워크 장비와의 상호 연동 호환성도 크게 개선시켰다. 또한 자이월 USG 시리즈는 표준인증 기관인 ICSA랩에서 ICSA 방화벽 및 IPSec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서는 이미 신한증권 등 에서 성능시험을 통해 우수한 품질 및 타사 보안 장비와의 호환성을 입증했다.
세아B&K는 “다양한 고객과의 시장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50인 이하 중소기업을 위한 보안 솔루션 구축 확산을 위해서는 50만원대의 가격대가 적절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자이젤코리아의 수입 대행 및 기술지원을 맡고 있는 넷월드코리아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USG50과 USG200을 각각 39만원과 59만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세아B&K는 보안장비의 설치 및 원격 기술 지원을 위해 자이젤 보안장비 전용 홈페이지인 자이월 홈페이지(www.zywall.co.kr)를 공동 운영해 보다 저렴하고 안전하게 보안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